작년 양희영... 올해 '애널린 매직'이 나올까요?
작년 양희영... 올해 '애널린 매직'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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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조금 다른 의미의 진정한 '우승자'는 양희영이었습니다. 그때까지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단숨에 200만 달러를 가져갔습니다. 시즌 상금을 116만 달러에서 316만 달러로 한 번에 늘린 양희영은 상금 랭킹 2위로 시즌을 행복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안나 린(28·메디힐)이 올해 '제2의 양희영'이 될 수 있을까? 출발은 매우 좋았습니다. 안나 린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GC(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 라운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보기 없이 전후반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페어웨이 착지율 100%(14/14)의 안정적인 티샷으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버디도 3개 연속으로 나왔고, 17번 홀(파5)에서는 멋진 벙커샷으로 마지막 버디를 잡았습니다. 두 번째 샷은 그린 앞 깊은 벙커에 빠졌지만 안나 린은 완벽에 가까운 궤적과 비거리로 핀을 공략해 쉽게 타수를 줄였습니다. 안나 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 중입니다. 데뷔 3년 만인 2020년 한 달 동안 두 번이나 우승했습니다. 2021 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 출전해 마지막 날 5타 차를 극복하며 멋진 복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안나 린은 LPGA 투어 3년차를 맞이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안나 린은 국내 투어 시절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첫 우승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나 린은 올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이후 단 한 번도 20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세계 랭킹 76위로 우승 상금은 약 84만 2,000달러로 39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1100만 달러이며 우승자의 상금은 400만 달러(약 56억 원)로 여자 골프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상금 랭킹 39위인 안나 린이 우승한다면 상금왕이 될 수 있습니다. 퍼트 하나로 10개 홀을 모두 마무리하며 예민한 퍼팅 실력을 뽐낸 안나 린은 침착하게 "(내가) 속도는 잘 맞았고, 특히 우승자의 스피드가 특히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보기 2개에 이글 1개, 버디 7개를 기록한 엔젤 인(미국)이 7언더파로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언더파로 셀린 부티에(프랑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부진한 성적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조차 얻지 못했지만 이후 극적으로 복귀했습니다. 올해는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3승을 거뒀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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